연극 ‘마니토즈’가 6월 17일 개막한다.

연극 ‘마니토즈’는 극단 ‘소년’의 2017년 신작이다. 작품은 ‘마니토즈’라는 뮤직 스토어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실제 인간과 똑같은 모습의 아바타가 등장하며 발생하는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재조명한 창작 희곡이다.

연극 ‘마니토즈’는 블락비 멤버 피오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피오는 짝사랑하는 여인을 위한 단 한곡의 노래를 찾기 위해 ‘마니토즈’에 발걸음을 하게 된 국어 선생님 박용범 역을 맡았다. 유쾌한 이미지의 피오가 순정파 국어 선생님을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마니토즈’의 실제 운영자이자 작곡가 신동욱 역에는 배우 인한솔이, 그의 친구이자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불법 아바타 복제 전문가 민준 역에는 배우 이충호가 캐스팅됐다. 또 민준의 아바타로 매력적인 외모가 특징인 민혁 역에는 영화 ‘귀향’ 등에 출연한 신예 배우 임동진이 출연한다.

연극 ‘마니토즈’ 연출은 김선영 연출가가 맡았다. 김선영 연출가는 극중 인물들의 스토리를 치우침 없이 다뤄내는 섬세한 연출로, 가상현실과 현실을 교묘하게 엮어내 작품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락비 멤버 피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마니토즈’는 오는 6월 17일부터 6월 25일까지 JTN 아트홀 2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극단소년

강진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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