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이 오는 1월 18일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창작산실’의 2016년 연극 우수작품 선정작이다. 작품은 인류의 기원에 관한 토론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창조론과 진화론 중 어느 쪽이 타당한가’란 주제로 정치, 사회, 종교, 예술 각계의 인사들이 치열한 토론을 펼친다.

공연의 관계자는 “이 공연은 살기 바쁜 현대인에게 ‘인류의 기원’이라는 사는 데 아무 도움 되지 않는 근본적 호기심을 자극한다”며 “이로 인해 폭넓은 시야와 생각을 갖게 하고. 전체 인류의 미래에 대해 자신만의 고민을 시작하게 하는 데 공연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작품의 작·연출을 맡은 민준호는 “아무도 완벽히 증명할 수 없는 인류의 기원이라는 알 수 없는 사실에 대해 일명 배운 자들이 쏟아내는 많은 이야기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나는 현재 어디에 서있는가’, ‘어떻게 생각해 왔는가’ 등 생각의 시작점이 되어줄 것이다”고 전했다.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은 오는 2월 10일부터 26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스토리피 

전하영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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