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좋은 이웃’이 이색적인 소재와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연극 ‘좋은 이웃’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16 창작산실 연극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작품은 시골에 살며 문명을 접하지 못한 부부와 문명을 떠나 시골 농가로 이사를 온 예술가 부부가 서로에게 문명의 대비를 느끼고, 인간의 욕망과 본능을 깨달으며 이웃의 진정한 의미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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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좋은 이웃’은 구태환 연출이 맡았다. 작품은 시간이 역으로 흐르며 두 이웃 간의 숨겨졌던 비밀이 밝히게 되고, 이를 통해 관객들은 그들의 심리를 추리하며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후문이다.

​연극 ‘좋은 이웃’은 배우 박윤희, 한윤춘, 황세원, 조하영 4명의 배우가 펼치는 두 이웃 간의 내적 갈등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한, 극의 특성상 무대, 음악, 영상 등 모든 부분에서 인간의 실체를 드러낼 수 있도록 섬세한 연출을 꾀했다.

연극 ‘좋은 이웃’은 오는 1월 2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스토리피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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