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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 영화 '판도라' 김남길, 정진영, 문정희 등 참석

‘신한은행 민트레이디 클럽’이 12월 17일 금일, 영화 ‘판도라’ 시네마파티를 진행했다. 영화는 왕십리 CGV에서 오전 9시 40분에 상영됐다.

시네마파티는 신한은행이 여성고객의 문화체험을 위해 운영하는 행사로 매달 열리는 영화 시사회다. 이번 시네마파티는 화제작 ‘판도라’ 상영 및 배우들의 무대인사로 진행됐다. 감독 박정우와 배우 김남길, 문정희, 정진영, 김주현, 김대명이 입장하자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배우들을 반겼다. 감독 박정우는 “힘들게 해드린 것 같다”며 관객들의 감정을 살폈다. 그는 “영화를 만들면서 우려하기도 했고 여러 가지 소박한 바람들이 있다. 요즘 안전 점검도 시작한다는 말이 들린다. 지난 4년 동안 의미 있는 일을 한 것 같다. 아직 부족하지만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로 최소한 안전한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해 공감을 받았다.

이어 준혁 역으로 열연한 배우 김남길은 “영화와 다르냐”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관객들은 연신 “멋있다”를 외쳐 그는 흐뭇하게 했다. 김남길은 “상업적인 것을 떠나서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분이 보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배우 문정희는 전작과 비슷한 캐릭터를 맡은 것에 대해 “저도 원전에 대해 몰랐지만, 에너지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라 참여했다”며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영화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신을 전했다. 관객들이 문정희의 실물을 본 뒤 ‘예쁘다’를 끊임없이 연발하자 “예쁘다고 하시면 김남길 씨가 뭐라고 한다”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에서 연주 역을 맡은 김주현은 “많은 분이 공감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작품에서 가족과 주변인을 챙기는 당찬 모습과 달리 화려한 이목구비와 밝은 웃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배우 김대명은 영화를 보고 침울해진 객석을 향해 소리 내 웃으며 “다 같지 웃어보자”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저도 이 영화 재밌다. 추운 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주말 행복하시고 주위 분들에게 판도라를 얘기해주면 저도 행복할 것 같다”며 홍보를 잊지 않았다.

 

이날 배우 정진영이 말문을 떼자 객석은 환호로 가득했다. 정진영은 “무서우라고 만든 영화가 아니다. 생각해보는 영화다. 다큐멘터리는 아닌데 만들고 난 뒤에 보니 지진도 나고 나라에 여러 일이 있으면서 현실처럼 보이는 상황이 됐다. 안타깝다. 이제부터라도 원전이나 안전문제를 생각하게 한다. 안전을 위한 불을 피우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 사회 수면에 안전 이야기가 떠오르고 우리가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전해 공감을 얻었다. 이어 그는 “다음 무대 행사는 지방이다. 대구와 부산, 울산을 찍는 여정이다. 울산 분들이 이 영화를 많이 본다고 하는데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다. 더 큰 공포를 느끼는 것 같다. 우리 사회에 큰 화두로 화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과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나선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지난 7일 개봉한 '판도라'는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누적 관객 2,317,858명이 관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한은행민트레이디 시네마파티’의 다음 시사회 초청 영화는 ‘마스터’로 신한은행 ‘민트레이디클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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