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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에 빠진 포항" 포항MBC 창사 45주년 기념 '국악드림팀콘서트' 성료남상일·박애리·송소희·유태평양 출연, 관객 2800-2900석 가득 메워

포항문화방송(이하 포항MBC)이 10월 28일 개최한 ‘국악드림팀콘서트’를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포항MBC 창사 45주년 기념 공연으로 기획됐다. 공연이 열린 포항 기쁨의 교회 대공연장은 대한민국 정상급 국악인을 보기 위해 모인 관객들로 가득했다. ‘국악드림팀콘서트’에는 국악계 아이돌 남상일, 국악소녀 송소희, 미녀 명창 박애리, 국악계 신동 유태평양이 함께했다. 연주는 공감국악실내악단(단장 남기문)이 맡았다.

유태평양은 이번 공연에서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 사랑가, 흥보가 중 화초장, 난감하네 등을 선보였다. 박애리는 ‘쑥대머리’와 ‘공항의 이별’, ‘봄날은 간다’, ‘배띄어라’ 등을 선보였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흥을 돋운 남상일은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장타령’, ‘흘러간 옛 노래 메들리’ 등으로 무대를 꾸몄다. 송소희는 늴리리야, 매화타령, 태평가 등을 선보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한 곳에서 보기 힘든 국악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좋았다”며 “국악 공연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고 감탄했다. 공연 관계자는 “전 세대가 웃고 환호하는 모습을 보며 국악의 밝은 미래를 봤다. 대형 콘서트를 방불케 한 이번 공연을 통해 포항 관객 모두가 에너지를 얻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포항MBC가 주최하고 (주)공감엔피엠이 주관했다.

사진출처_포항문화방송 제공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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