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함양산삼축제의 개막식이 7월 29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주무대에서 열렸다.

개막식은 상림공원 특설무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됐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개막식은 기존 개막식과 다르게 진행됐다”며 “기존 개막식이 연예인 축하공연 중심이었다면 이번 개막식에서는 함양군민들의 참여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번 개막식은 총 4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함양 관현악단 다볕관 현악앙상블의 공연이 열렸다. 2부에서는 '희망의 삶'이라는 주제로 100여명의 함양군민이 참여하는 퍼포먼스, 3부에서는 함양군 자매결연도시의 축하공연이 열었다. 4부에서는 김용임과 소명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열려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축제는 ‘천년 생명의 숲 살아있는 삶, 함양산삼!’을 주제로 3개 구역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함양산삼축제는 ‘재밌는 삼’, ‘신나는 삼’, ‘즐기는 삼’을 주제로 구역을 나눴다.

다볕당에서는 ‘재밌는 삼’을 주제로 ‘황금산삼을 찾아라’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황금산삼을 찾아라’는 축제 기간 동안 금 30돈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사니사미 종이 체험’, ‘삼삼골 심마니 용품 체험’ 등이 있다.

어린이공원에서는 ‘신나는 삶’을 주제로 물놀이 프로그램이 열린다. 물놀이 프로그램에는 워터존과 버블버블 DJ SHOW 등이 있다. 워터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저체온증 방지를 위해 이용시간과 휴식시간을 나눈다. 버블버블 DJ SHOW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오후 7시부터 3시간동안 운영한다.

주무대와 주제관의 주제는 ‘즐기는 삼’이다. 주무대에서는 함양산삼축제 개막식부터 와일드진생 DJ 페스티벌 그리고 전국노래교실경연대회가 열린다. 와일드진생 DJ 페스티벌에는 DJ 춘자가 출연해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다. 주제관에서는 산삼을 구매할 수 있으며 산삼과 관련된 시식행사와 경매 이벤트가 진행된다.

제13회 함양산삼축제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경상남도 함양군 상림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제공_함양산삼축제위원회​ 

이기원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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