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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연무용단 ‘검의노래’…“베일에 감춰진 故한진옥류 호남검무 공개”6월 19일 오후 6시 30분 광주 빚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

김자연무용단의 ‘검의노래’가 6월 19일 오후 6시 30분 광주문화재단의 빚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공연 ‘검의노래’는 1991년 작고한 故한진옥 선생의 호남검무와 전통 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김자연무용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호남검무는 화려한 기교가 특징이며 춤사위가 섬세하고 장엄하다”며 “故한진옥 선생의 예술혼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여수시립국악단의 특별공연 ‘타(打)’와 함께 故한진옥류 살풀이, 입춤, 한량무, 처용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피날레 공연으로는 故한진옥류 호남검무가 재현될 예정이다. 무대 음악은 故한진옥 선생의 조카이자 아쟁 연주자인 박종선이 맡았다. 연주자 박종선은 서울시무형문화재 제39호 박종선류아쟁산조의 보유자로, 이번 공연에서 국립국악현악단으로 구성된 ‘삼현육각’팀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자연무용단은 호남검무에 대해 “통영검무, 진주검무, 혜주검무 등은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계승·보존되고 있다”며 “그에 반해 호남검무는 故한진옥 선생의 제자인 무용가 김자연 선생과 그의 제자들에 의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들은 이어 “이번 무대가 호남검무의 브랜드 가치를 증명하고 조속히 무형문화재 지정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연 ‘검의노래’를 준비해온 김자연 무용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춤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故한진옥 선생의 제자로서 부끄럽지 않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함께 애써준 제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자연무용단은 1991년 창립된 단체다. 무용단은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 전야제 축하공연’을 맡았으며 199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광주광역시 대표로 출전했다. 이 밖에도 2010년 ‘창원야철국악제’에서 호남검무로 종합 대상인 ‘국회의장상’ 수상하기도 했다.

故한진옥류 호남검무를 만나볼 수 있는 김자연무용단의 ‘검의노래’는 6월 19일 오후 6시 30분 광주 빚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출처_김자연무용단 제공

최태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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