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군이 6월 12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함안 농특산물 기획·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판촉 행사에는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참여한다. 그들은 함안군의 대표 농산물인 수박, 멜론, 파프리카, 토마토, 감자 등을 판매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함안군의 농특산물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함안군은 그동안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하며 함안의 우수한 농특산물 알리기에 앞장섰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에는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수원점에서 판촉 행사가 열렸다. 판촉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수박 시식을 해봤는데 정말 달고 맛있었다. 백자메론이란 것도 처음 알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함안군은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CJ헬로비전 ‘지역발전소’ 녹화 방송을 마쳤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 ‘지역발전소’에는 함안군에서 직접 개발한 칼라수박 4품종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방송에는 차정섭 함안군수, 농협중앙회 이성환 지부장 그리고 박은수 농가가 출연한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10년 전부터 수박 품종 개발을 시작해 다양한 기능성 컬러수박을 상용화시키고 있다. 함안군의 대표 컬러수박으로는 씨 없는 수박으로 알려진 ‘패션수박’과 ‘노랑꿀수박’, ‘망고수박’, ‘흑미수박’ 등이 있다.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함안 수박의 특징에 대해 “함안군은 겨울에도 기후가 온화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 높은 수박이 출하될 수 있다”면서 “일반 수박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성 수박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씨 없는 수박으로 알려진 ‘패션수박’은 과육이 부드러워 아이들이 먹기 좋고 당도는 높지만 칼로리가 낮은 기능성 수박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함안 농특산물 기획·판촉 행사’는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6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출저_박민희 기자

이기원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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