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가 예술가를 모집한다. 

선정될 예술가는 10여 명이다. 선정된 예술가들은 ‘예술로 상상극장’의 창작극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예술로 상상극장’은 어린이들이 공연에 참여해 예술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모집은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된다.

‘예술로 상상극장’은 올해 8월에 처음으로 선보여진다. 슬로건은 ‘어린이가 있는 곳 어디나 극장이 된다’다. 극장 프로그램은 전래동화나 인형극 등 한정된 장르에서 벗어나 다양한 내용을 담은 소규모의 창작극으로 개발된다.

‘예술로 상상극장’은 ‘관악명랑방석극장’을 개편한 사업이다. ‘관악명랑방석극장’은 전문공연단체를 초청해 단순한 관람으로만 이어졌다. ‘예술로 상상극장’은 주 관객층인 어린이들의 직접 참여와 체험을 제공하는 형태로 제작된다. 우수 공연은 향후 지역 어린이시설의 순회공연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예술로 상상극장’에 참여한 예술가는 어린이 공연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전문가로 육성돼 지속적으로 예술과 교육 분야에서 역량개발의 기회를 가질 것이다. 어린이의 일상 공간이 상상력으로 채워지는 특별한 경험에 함께 할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공모는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일상 공간에서 공연 가능한 극으로 공연되지 않은 창작 작품을 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사진_서울문화재단

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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