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16 세종페스티벌-봄 소풍’을 개최한다. 관객들은 페스티벌에서 9일간 61팀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종문화회관 공연장과 야외 세종대로 거리, 세종뜨락, 예술의 정원, 광화문 광장 등 세종문화회관 실내·외 공간에서 열린다.

‘세종페스티벌은-봄소풍’은 크게 4개 공연으로 구분된다. 세종뜨락에서 열리는 메인 공연에서는 불을 활용한 무용과 건물 벽면을 활용하는 버티컬 퍼포먼스, 서울시예술단 합창공연 등을 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앞 거리 공연은 주말과 어린이날에 개최된다. 공연에는 서커스, 비누방울쇼, 코믹퍼포먼스팀, 비보이 팀 등이 참여한다.

세종문화회관 뒤편 예인마당과 세종뜨락 등에서는 ‘재즈 인 서울’ 공연이 펼쳐진다. ‘재즈 인 서울’은 5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가족 대상의 유료공연으로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뮤지컬 ‘마법에 걸린 일곱난쟁이’, ‘미래를 여는 클래식’ 등이 선보인다.

‘세종페스티벌은-봄소풍’은 유료 공연을 제외한 모든 축제 프로그램을 무료로 개방한다. 페스티벌은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출처_세종문화회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