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연 대회 ‘댄스 엘라지’가 6월 서울과 파리에서 동시 개최된다.

제4회 경연 대회 ‘댄스 엘라지’는 나이나 국적, 학력 및 분야에 상관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계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참여해 창의력을 겨룰 수 있는 열린 개념의 무용 경연 대회다”라고 설명했다.

이 경연은 2010년 프랑스 공연장 테아트르 드 라 빌, 뮤제 드 라 당스, 에르메스 재단의 협업으로 시작됐다. 대회는 2010년부터 개최 되어 2년에 한 번씩 진행된다.

서울 LG아트센터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파리 테아트르 드 라 빌과 함께 또 하나의 경연장으로 선정됐다. 서울 공연은 넓은 지역에서 많은 아티스트들의 참가를 장려하는 의미로 개최된다. 경연 대회 ‘댄스 엘라지’가 파리 외에 다른 도시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연 대회 ‘댄스 엘라지’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약 70개국, 1500여개 팀이 지원했다. 심사위원은 안무가 마틸다 모니에, 연출가 토마스 오스터마이어, 영화 감독 클레르 드니, 연출가 팀 이첼스, 비주얼 아티스트 히만 청, 작가 올리비에 카디오 등이 참여했다.

경연 관계자는 “경연은 ‘3명 이상, 10분 이내’라는 간단한 규칙 외에 별다른 참가 조건은 없다”며 “다른 어떠한 조건이나 편견 없이 온전히 자신들의 상상력과 창의력만으로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연 대회 ‘댄스 엘라지’의 예선은 6월 11일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사진_ LG아트센터

최영지 인턴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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