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3.12.8 금 16:57
상단여백
HOME 컬쳐 공연장
어깨가 들썩이는 우리 가락의 흥겨운 무대… 거제문화예술회관 ‘국악드림콘서트’ 전석 매진1월 26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1월 26일 열린 ‘국악드림콘서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국악드림콘서트’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국악 곡과 가요를 국악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 서정금, 송소희가 출연했다.

콘서트의 첫 무대는 국악인 서정금이 맡았다. 서정금은 국립창극단의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무대에서 구수하고 재치 넘치는 말솜씨로 ‘국악계의 명품조연’이라 불리고 있다. 서정금은 이날 무대에서 ‘홀로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 ‘배 띄어라’를 열창하며 공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 관객들의 앵콜 요청에 따라 성인가요인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서정금의 바통은 국악인 박애리가 이어받았다. 박애리는 최근 KBS ‘불후의 명곡’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국악에 접목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는 이날 ‘쑥대머리’와 ‘공항의 이별’, ‘봄날은 간다’를 불렀다. 앵콜곡은 MBC 인기 드라마 ‘대장금’의 OST였던 ‘오나라’를 불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박애리는 솔로 공연 이후 남상일과 함께 판소리 ‘사랑가’와 ‘홍보가’를 함께 불렀다. 관객들은 박애리와 남상인이 선사하는 구성진 우리 가락에 박수와 함께 어깨춤을 추며 호응했다. 

다음 무대는 ‘국악 신동’으로 불리는 국악인 송소희였다. 그녀는 뛰어난 실력으로 2004년 ‘전국 시조 경창대회’ 대상을 비롯해 약 70 여개의 시조부문 대상을 받았다. 송소희는 이날 ‘늴리리야’와 ‘매화타령’, ‘태평가’를 불러 성인 못지않은 당찬 무대로 공연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마지막 무대는 국악인 남상일이 함께했다. 그는 ‘국악계의 싸이’,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며 판소리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남상일은 이날 무대에서 ‘장타령’, ‘흘러간 옛노래’를 열창해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앵콜 무대에서는 서정금과 함께 ‘쾌지나칭칭나네’와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끝까지 눈과 귀를 뗄 수 없는 국악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국악드림콘서트’를 관람한 관객들은 “국악이 이렇게 신나고 즐거운 노래인지 처음 알았다”, “어깨가 절로 들썩이고 신나는 무대였다” 등 다양한 호평을 쏟아냈다.

거제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한 ‘국악드림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1월 26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성료했다.

최태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태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