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송해 빅쇼' MC 송해_함안문화예술회관 제공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신년을 맞아 1월 31일 ‘송해 빅쇼’를 준비했다.

‘송해 빅쇼’는 송해 선생의 인생을 악극으로 꾸민 공연이다. 공연은 지난 30년간 전국노래자랑의 사회자로서 송해 선생이 겪은 에피소드를 통해 옛 추억의 향수와 교훈의 메시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은 악극과 축하무대가 융합된 조인트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무대는 ‘송해 빅쇼’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걸출한 입담의 MC 군단과 대중예술인들의 라이브로 꾸며진다. 무대에는 공연의 주인공인 송해 선생과 KBS 前 아나운서 이상벽이 오른다. 대중예술인으로는 현미, 김정렬, 연정, 변아영 등이 초대됐다. 이밖에도 전속악단과 예술단 25명이 출연해 ‘송해 빅쇼’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송해 빅쇼’ 1막은 이상벽 사회자의 오프닝과 ‘국제시장 장사치’라는 악극으로 꾸며진다. 악극 ‘국제시장 장사치’는 피난민 송해와 경상도 아가씨의 사랑과 이별을 담아냈다. 2막은 노래 ‘홍도야 울지 마라’를 극으로 꾸몄다. 3막은 송해 선생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독백과 방백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준비한 신년 효 콘서트 ‘송해 빅쇼’는 1월 31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최태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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