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11.20 수 17:30
상단여백
HOME 라이프
아기 보행기, 제대로 고르고 제대로 태우자

▲실버팍스 '다기능 보행기'_실버팍스 제공

 

 

최근 보행기 구매을 망설이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보행기를 태우면 빨리 걷지 못한다’, ‘보행기는 사고가 쉽게 일어난다’ 등 보행기에 대한 안 좋은 소문 때문이다. 정말 보행기는 아기의 신체 발달을 방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육아용품일까? 보행기에 대한 오해와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아기 보행기, 언제부터 사용하면 좋을까?

 

보행기는 아기의 걸음마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유아용품이다. 아기의 신체는 머리부터 목, 어깨, 허리, 팔, 다리 순으로 발달한다.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는 점차 엄마의 손을 잡지 않고 혼자 걷고 싶어 한다. 이때 보행기는 아기의 하체 힘을 길러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기는 보행기의 보조를 받아 자신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다. 이러한 아기들의 행동은 자연스럽게 신체와 두뇌 발달로 이어진다.

 

많은 부모가 아기를 빨리 걷게 할 목적으로 보행기를 사용한다. 하지만 아이가 보행기를 사용한다 해서 무조건 빨리 걸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행기는 앉아서 타는 육아용품이다. 아기가 혼자 힘으로 허리를 가누고 앉을 수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허리를 가누지 못하는 아기가 보행기를 타게 되면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부모는 아기의 신체 발달 속도를 고려해보행기 사용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보통 생후 6개월 정도면 보행기를 사용할 수 있다. 신체 발달이 빠른 아기라면 생후 5개월에도 보행기 사용이 가능하다. 반대로 생후 7개월 이후라도 혼자 앉아있는 것이 불안하다면 보행기 사용을 미뤄야 한다. 또한 아기가 허리를 가누더라도 오래 앉아있지 못한다면 보행기 사용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실버팍스 '다기능 보행기'_실버팍스 제공

 

다리는 끌리지 않게, 시트는 쿠션감 있게

 

아기가 자라는 속도에 맞춰 보행기 높이를 조절해 줘야 한다. 보행기 높이가 낮아 아기 다리가 바닥에 끌리면 하체 발육에 방해되기 때문이다. 보통 아기들은 보행기에 기대 걷거나 가벼운 점프 동작을 반복한다. 보행기를 고를 때는 복부 보호대가 충격을 충분히 완화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아기가 점프 동작을 할 때 보행기가 주저앉을 수 있으므로 차체가 견고한지 점검하는 것도 잊으면 안 된다.

 

보행기 시트는 아기의 척추를 고정해주면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보행기를 구매할 때는 시트가 너무 푹신하거나 딱딱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시트를 분리해 세탁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시트는 보행기에서 아기의 피부가 가장 많이 닿는 부분이다. 아이의 대소변이나 기타 이물질이 묻었을 때 바로 세탁해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쉬워야 한다.

 

보행기 놀이판은 아이의 활발한 두뇌활동을 돕는 좋은 자극제다. 놀이판은 보통 보행기에서 분리할 수 있도록 제작돼 있다. 따라서 놀이판이 보행기에 제대로 고정돼 있는지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보행기 바퀴는 아기의 활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360도 회전이 가능한 것이 좋다. 보행기 바퀴 소재는 바닥 진동을 완충해 줄 수 있는 것이 좋다. 또 제품의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는지, 지속적인 A/S를 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최태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태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