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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최초 대중가요 공연 ‘별밤 708090 콘서트’ 성료해바라기•동물원, 관객들과 공감하는 공연으로 꾸며

▲‘별밤 708090 콘서트’ 공연 모습_(주)공감엔피엠 제공

10월의 마지막 날, 가을밤을 촉촉이 적신 고령 대가야문화누리의 ‘별밤 708090 콘서트’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성료했다.

이번 콘서트는 1970년대와 1990년대 사이에 20대를 보낸 세대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 세대를 아우르는 추억과 그 시대의 공감이 있는 콘서트로 꾸며졌다. 공연의 출연진은 포크밴드 해바라기와 동물원이었다. 이날 ‘별밤 708090 콘서트’가 열린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대공연장은 관객들로 가득 메워져 동물원과 해바라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동물원은 올해 데뷔 26주년의 모던 포크 그룹이다. 7명의 멤버가 참여한 옴니버스 앨범으로 시작돼 현재 배영길, 박기영, 유준열이 멤버로 활동중이다. 동물원은 故 김광석이 메인보컬로 속해있던 그룹으로, 김광석과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음악 동반자로 활동한 그룹이기도 하다. 동물원은 ‘별밤 708090콘서트’에서 ‘널 사랑하겠어’, ‘말하지 못한 내 사랑’, ‘혜화동’, ‘거리에서’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다수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별밤 708090 콘서트’ 공연 모습_(주)공감엔피엠 제공

이어 무대에 오른 해바라기는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공연의 감동을 이어갔다. 해바라기는 초기에 4인조 혼성그룹으로 출발해 1982년부터 지금과 같은 2인조 체제로 활동해오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멤버 이주호와 강성운은 ‘내 마음의 보석상자’, ‘어서 말을 해’,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사랑으로’ 등 해바라기의 대표곡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관객들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동물원과 해바라기는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오랜 팬들과 대화하듯 공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잔잔하면서도 위트있는 유머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을 관람한 한 40대 관객은 “가을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두 그룹의 무대를 한 번에 만날 수 있어서 황홀했다. 젊은 날에 들었던 노래들을 다시 들으니 추억에 잠기면서도 그때와는 또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전경_(주)공감엔피엠 제공

이번 콘서트는 대가야문화누리 개관 후 첫 대중가요 공연이었다. 대가야문화누리 관계자는 “지난 9월 16일에 개관한 고령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최초의 대중가요 콘서트로 열린 ‘별밤 708090 콘서트’에 많은 관객이 찾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대가야문화누리가 고령의 랜드마크 종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문화행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허윤선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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