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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맛있게!”…다품종 소량생산 양양 산채정성을 다해 키우는 양양설악산그린푸드산채사업단

▲양양 부지갱이 밭_최태은 기자

강원도 양양군이 그린푸드 산채의 질을 높이는 비결을 공개했다.

강원도 양양군은 농지가 크지 않다. 산과 바다를 아우르고 있기 때문이다. 농지들은 작게 분산돼있다. 대량생산이 불가능한 구조다. 양양군의 산채는 선천적인 지리적 요건으로 인해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재배된다.

소량생산으로 재배되는 작물은 대량생산에 비해 깨끗하다. 대량생산의 경우 농약을 사용해 벌레가 다가오는 것을 막는다. 수확 시기에는 많은 양을 한꺼번에 다뤄야 하기 때문에 하나하나 섬세하게 다룰 시간이 없다. 소량생산은 면적이 좁아 농약을 칠 수 없고 작물 하나하나 사람의 손으로 수확하고 세척을 한다.

양양군에서 재배되는 산채에는 음나무와 고사리, 참취, 곤드레, 다래순 등이 있다. 음나무는 소염작용을 하기 때문에 관절염에 좋다. 참취는 칼륨의 함량이 높아 나트륨의 배설을 돕는다. 곤드레는 소화를 돕고 성인병을 예방한다. 고사리와 다래순은 식이섬유소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변비 예방에 효능이 있다.

양양설악산그린푸드산채사업단 관계자는 “‘양양 설악산 그린푸드 산채’는 농약이 필요 없는 웰빙 그린푸드 특산품”이라면서 “양양군의 천혜 자연 속에서 자란 우수한 양양산채를 전국의 소비자들께 맛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양설악산그린푸드산채사업단은 2014년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양양군은 2017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채사업 규모를 다방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원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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