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마을반찬 ‘장안의화제’ 이기식 대표_(주)공감엔피엠 제공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은 신기에 가까운 요리와 장금의 뛰어난 기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극중에서 장금은 여러 가지 고난을 도전정신으로 이겨낸다. 장금의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에피소드 중 ‘간장’ 에피소드가 있다. 수라간 나인 시절 장금은 간장의 비리고 역한 맛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보던 중 간장에 숯을 넣어 본다. 숯을 넣은 간장은 나쁜 성분이 정화돼 더욱 좋은 맛을 내게 됐다.

‘대장금’을 보면 ‘장안의화제’ 이기식 대표가 떠오른다. 이기식 대표는 2006년부터 간장, 된장, 청국장 등의 장류를 만들기 시작했다. 장을 제조해 온 그의 10년은 도전과 과학으로 가득했다. 장금보다 더한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는 그는 미생물을 이용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맛간장을 개발했다.

이기식 대표는 장 제조 사업에 뛰어들기 전 미생물과 관련한 일을 했다. 15년 동안 축산 및 농업용 미생물을 다뤄온 그는 미생물의 가치와 효능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 그는 “미생물을 농작물에 살포하면 세균성 질환이 현저하게 감소된다. 농작물에 많이 생기는 질병들은 대부분 세균 때문에 발생한다. 미생물은 질병을 만드는 세균을 제압해 질환을 예방한다. 살포된 미생물은 사람 몸에 유익한 성분이라 농작물의 건강과 질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미생물과 동고동락한 15년을 장 제조법에 십분 활용했다. 전통식품은 대부분 발효과정을 거친다. 이 발효과정에는 미생물이 필수적이다. 이기식 대표는 “사람이 건강하려면 유익한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좋은 식품을 먹어야한다. 사람이 건강하면 나라가 부강해진다. 건강한 국민과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데 일조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장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식 대표의 마음은 평범한 장을 벗어난 기능성 장을 만들어낸다. 그는 구기자를 우려낸 물로 된장을 만든다거나 몸에 유익한 산야초를 활용한 장을 만드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건강기능을 더한 장을 만들고 있다.

▲‘장안의화제’의 추천상품 맛간장_(주)공감엔피엠 제공

‘장안의화제’ 제품 중 이기식 대표의 추천제품은 ‘맛간장’이다. 이 ‘맛간장’은 20여 가지 이상의 채소, 약재, 양념을 농축해 만들었다. 20여 가지 원료 중 화학첨가물은 한 가지도 없다. 이기식 대표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원칙을 굽히지 않고 천연재료만을 고집한다. 그는 “내가 먹는 제품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갖고 만든다. 남에게 팔기 위해 만드는 게 아니라 내가 먹는 요리를 남에게 공유한다는 마음으로 판매한다. 넣어서는 안 될 것까지 넣으면 맛은 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국민의 건강을 모토로 우리의 인격을 넣는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장안의화제 맛간장’은 100% 천연원료를 7시간 이상 달여 만든다. 이기식 대표는 ‘맛간장’을 만드는 데 시간뿐만이 아니라 재료도 아끼지 않는다. 그는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다시팩들은 다시마 한 쪽, 멸치 몇 마리가 들어간다. 우리 ‘맛간장’은 다시마나 멸치가 키로 단위로 들어간다. 커다란 추출기에 재료를 가득 넣어 진하게 우려낸 ‘맛간장’은 물에 타서 끓이기만 해도 쉽게 맛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재료가 응축돼 깊은 맛을 내는 ‘맛간장’은 조림, 무침, 절임, 탕 등 모든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간편하게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1인가구, 소규모 가정이 특히 많이 찾는다. 자연과 과학의 만남으로 만들어진 ‘장안의화제 맛간장’은 장성마을반찬(http://momnfood.com)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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