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람누리가 ‘2015 김광석 다시부르기’를 4월 2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개최한다.

‘김광석 다시부르기’는 2009년부터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수 김광석을 추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광석은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으로 데뷔했다. 그는 잔잔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로 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렸다. 작은 무대에 주로 오르던 그는 1996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후 김광석의 노래는 명곡으로 인정받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광석을 사랑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무대에는 김광석과 인연이 깊은 박학기, 동물원, 한동준, 자전거탄 풍경이 함께한다. 이외에도 유리상자를 비롯해 스윗소로우, 에디킴, 정동화 등 후배가수들이 김광석의 노래를 선사한다.

박은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고양아람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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