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날들’이 2월 7일부터 2월 8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故김광석의 노래를 바탕으로 한다. 뮤지컬 ‘그날들’은 초연 이후 14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했다. 이후 작품은 제7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극본상’, ‘남우신인상’ 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정학’은 청와대 경호원으로 근무한다. 그는 동기인 ‘무영’을 만나 친해진다. ‘정학’과 ‘무영’은 친구인 동시에 라이벌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에게 특별한 임무가 떨어진다. ‘정학’과 ‘무영’은 신분을 알 수 없는 한 여자를 보호한다. 경호 당일, ‘정학’은 ‘무영’과 여자가 사라졌음을 깨닫는다. 작품은 20년 후 청와대 경호부장이 된 ‘정학’이 비슷한 사건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 ‘정학’ 역으로 유준상, 이건명, 최재웅이 무대에 오른다. ‘무영’ 역으로는 김승대가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신다은, 서현철, 이정열, 최지호, 김산호, 정순원, 송상은, 이진희 등이 함께한다.

박은진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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