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들려주는 동화 발레-피노키오’가 오는 8월 2일 오후 3시와 6시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세계적인 명작동화 ‘피노키오’를 발레로 재구성했다.

이번 공연의 안무는 상명대 박재근 교수가 맡았다. 음악은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음악원 출신의 노다르 찬바가 작곡해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제페토 할아버지가 마법 나무토막으로 피노키오 인형을 만들면서 시작된다. 피노키오는 제페토 할아버지의 아들이 된다. 피노키오가 체험하는 다양한 모험을 그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동화 발레는 시각적, 공간적, 형식적 제약을 탈피한다. 공연은 발레가 시작되기 전에 해설자가 나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형식이다. 내레이션을 통해 동화를 들으면서 발레를 볼 수 있다.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발레-피노키오’는 서울발레단과 비바츠발레앙상블이 출연한다. 공연은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가 주최한다.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 조윤혜 대표는 “발레동화 ‘피노키오’는 발레 장르를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명작을 바탕으로 무대화시킨 예술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기업과 예술단체 간의 파트너십 지원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프로그램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추진한다.

김유라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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