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대 발레단 중 하나로 꼽히는 광저우 발레단이 8월 21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광저우 발레단은 광저우시가 1994년 시행한 전문예술단체 종합개혁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이 단체의 철학은 수준 높은 클래식 발레를 선사하는 것이다. 광저우 발레단은 지난 10년간 중국 발레의 발전에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광저우 발레단은 중국 내에서 뿐 만 아니라, 발레의 본고장 러시아, 영국, 미국, 독일 등 세계 20여 개국에서 공연을 펼쳤다. 광저우 발레단은 17편의 대규모 작품과 70여편이 넘는 중소규모 작품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광저우 발레단의 대표 창작 작품인 ‘The Butterfly Lovers’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로맨틱 발레의 진수 ‘지젤 2 막 中 그랑 파드듀’ 를 비롯하여 클래식 발레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광저우 발레단의 첫 내한공연은 국내 대표 민간 발레단인 와이즈발레단과 광저우 발레단 간의 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무대에 오른다. 와이즈발레단은 지난 2013년 11월 광저우 발레단의 초청을 받았다. 와이즈발레단은 광저우 황하강 극장에서 2회 공연했다.

김유라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강동아트센터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