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가 세계인을 겨냥한 창작뮤지컬 ‘샤먼 아이’를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구리아트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샤먼 아이’는 경기도문화재단과 함께 국내 최초 해외 바이어 초청 트라이아웃 공연을 펼친다. 기존 공연이 아트마켓을 통해 해외 진출이 이뤄졌던 것과 달리, 이번 공연은 단독 공연 최초 바이어와 투자자를 직접 초청해 무대를 진행한다.

작품은 한국의 전통적 샤머니즘과 토속 신앙을 기반으로 한다. 인류의 공통분모인 종교적 믿음을 바탕으로 세계인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 속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연은 송시현이 연출을 맡고, 문희와 허원경이 함께 극본을 쓴다. 작곡은 강상구가 맡는다. 배우로는 박해미를 비롯해 이영하, 이재은, 최국, 윤지영, 김지용, 태미 등이 출연한다.

박해미는 이번 공연에서 제작자, 예술 감독, 배우 1인 3역을 맡았다. 박해미는 “무대 위의 배우이자 제작자로 활동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주)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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