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카르멘’ 프레스콜에서 바다가 앙상블과 함께 매력적인 군무를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카르멘’은 2008년 체코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당시 서커스, 마술, 아크로바틱 등 화려한 퍼포먼스와 현대적 캐릭터 해석이 더해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국 공연은 원작의 장점을 살리며 플라멩코, 공중 실크액트, 아크로바틱 등의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매지션 이은결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음악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프랭크 와일드혼’, 작사가는 ‘잭 머피’가 참여한다.

한국 창작진에는 뮤지컬 ‘심야식당’의 김동연이 연출을 맡는다. 배우로는 ‘카르멘’ 역에 바다와 차지연, ‘호세’ 역에는 류정한, 신성록이 무대에 오른다. 그 외에도 ‘가르시아’ 역에 최수형과 에녹, ‘카타리나’ 역에 임혜영과 이정화가 출연한다.

뮤지컬 ‘카르멘’은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_사진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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