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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평가] 관객과 함께하는 유쾌한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제작과정it. 넌센스 잼보리8] 유머와 감동 고루 갖춘 무대 펼쳐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는 지난 2003년 최대 관객동원으로 화제를 몰았던 작품이다. 전수경, 박해미, 김선경, 김미혜, 류정한 등 당대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기도 했다. 2003년 초연 무대를 가진 이후 몇 년 동안 무대를 떠났던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가 7년 만에 앵콜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 유명배우들이 아닌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배우들이 무대에 선다. 배우들은 이미 많은 작품에서 관객들에게 얼굴을 선보인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이다.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는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가 회복하며 컨트리가수가 된 ‘엠네지아 수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수녀들로만 연출됐던 뮤지컬 ‘넌센스’와는 달리 ‘버질 신부’가 등장해 청일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7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의 공연을 어떻게 봤을지 공연 후 관객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웃음 빵빵 터지는 재밌는 요소 많아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의 극 중 인물들의 직업은 모두 성직자이지만 무겁거나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다. 극은 인물들의 개성 있고 매력 있는 캐릭터로 유쾌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장은석(서울 성수동) 관객은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를 본 지인이 재미있다고 추천해줘서 보러오게 됐다. 지인의 말처럼 너무 재밌어서 웃었던 기억만 난다. 그 중에서 ‘엠네지아 수녀’가 제일 인상 깊다. 그녀가 중간 중간에 ‘기억을 잃었나 봐’라고 하며 말끝을 흐리는 부분이 제일 재밌었다. 극 안에 재밌는 요소들이 많다. 그 요소들을 잘 풀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관객도 함께 호흡하는 기분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를 보러 온 관객들의 연령층은 다양하다. 중, 고등학생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층 관객도 있다. 출연진은 이러한 관객들과 함께 무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객석에 자주 내려와 함께 호흡한다.

최유리(경기도 일산) 관객은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학생이다. 많은 뮤지컬 공연을 보러 다니며 공부한다. 이 작품은 어린 친구,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 모두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관객이 참여하는 부분이 많아 집중이 잘된다. 특히 선물을 주는 코너가 가장 마음에 든다. ‘엠네지아 수녀’ 캐릭터가 가장 매력적이다. 그 캐릭터 안에 여러 이미지가 있어 관객을 울리고 웃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충남 천안) 관객은 “뮤지컬을 처음 본다. 연극은 몇 번 봤었는데 색다른 느낌이다. 볼거리뿐만 아니라 듣는 재미도 있어 풍성한 무대가 된 것 같다. 가창력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 덕분에 집중이 잘됐다.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함께 소통하는 것 같아 좋았다. 유머가 있어 코믹하고 감동도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보고 싶다”고 말했다.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는 12월 29일까지 대학로 아트센터K 무대에 오른다.

김민음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넌센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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