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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지식인협회 주관 ‘신지식인 시상’ 교육부문 수상한 뮤지컬계 대부 남경읍왕성한 연기 활동 하며 후학 양성, ‘열정과 끈기’지닌 스승으로 제자 길러내

뮤지컬계 대부로 불리는 남경읍이 (사)한국신지식인협회 주관 ‘제22회 신지식인 인증 및 시상식’에서 교육 부문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한국신지식인협회의 신지식인상은 근로, 교육, 문화예술 등 14개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진다.

배우 남경읍은 한국 뮤지컬 1세대로서 지금까지도 왕성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컬 장인’이다. 그는 1979년 ‘위대한 전진’으로 뮤지컬계에 데뷔한 이래 30년 넘게 배우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뮤지컬과 연극, 영화 등 지금까지 150편에 가까운 작품에 출연했다. 남경읍은 뮤지컬의 후학 양성에도 힘써 왔다. 그가 29년간 길러 낸 제자만도 4천여 명에 달한다. 조승우, 오만석, 황정민, 박건형  등 한국 뮤지컬 대표 배우들이 모두 그의 제자들이다.

그에게 한국 신지식인상을 수상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물었다. 그는 “한류 붐이 일어나고 한국 뮤지컬도 상당히 많이 발전했다. 길러낸 배우들이 뮤지컬 현장에서 활동을 하고 있고 스타들도 배출하며 뮤지컬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답했다.

남경읍은 ‘문화예술’ 부문이 아닌 ‘교육’ 부문에서 지식인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 대해 “처음에는 문화예술 분야인 줄 알았는데 교육 부문이라 감회가 새로웠다. 30년 정도 교육을 하면서 많은 배우들을 양성했고, 제자들이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교육자로서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동시에 더 책임감 있게 교육에 임해야겠다는 부담도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교육자 남경읍으로서 학생들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그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단순한 얘기지만 지키기가 어렵다. 바로 ‘열정과 끈기’다. 이게 없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배우로서 올바른 철학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열정과 끈기’는 선생님으로서도 중요한 마음가짐이라고 덧붙였다. “어떤 철학이든지 말로만 설명하는 것보다는 직접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자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행일치’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끈기 있게 하라고 해도 본인이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스승이기 때문에 배우로서도 더 노력하게 된다고 밝혔다.

배우로서의 계획과 교육자로서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 그는 “배우로서는 모노 뮤지컬을 만들고 싶다. 자전적 이야기를 할지 새로운 작품을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작품을 위해 악기 레슨 등을 받으며 고민 중이다. 교육자로서 목표는 지금처럼 계속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이다. 실천하는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배우는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남가은 기자_사진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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