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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뭐볼까] 올 10월엔 연극 한 편을놓치기 아까운 연극 네 편

올 10월, 놓치기 아까운 연극 작품들이 줄이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해외 거장의 연극부터 젊은 창작자들의 노고가 묻어 있는 신작까지 다양하다. 세상이 무르익어가는 계절 가을, 가슴과 생각까지 익게 만들게 해 줄 연극 ‘템페스트’, ‘햄릿’, ‘터키블루스’, ‘타인의 눈’ 등 네 개의 작품을 소개한다. 

연극 ‘템페스트’
10월 1일부터 3일까지 LG아트센터

연극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 희곡 연출의 대가 ‘데클란 도넬란’의 작품이다. ‘데클란 도넬란’은 21세기 영국 최고의 연출가로 손꼽히는 거장이다. 그는 총 50여 개의 연출작 중 15개를 셰익스피어 작품으로 무대화했다. 그는 셰익스피어 연극으로 로렌스 올리비아 상을 3차례(‘맥베드’, ‘뜻대로 하세요’, ‘심벌린’)나 차지했다. LG아트센터의 무대에 오르는 연극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의 상상력이 최대로 발휘된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에서는 급변하고 있는 러시아의 현실을 현대적 해석으로 담아낸다. 무대 디자인은 ‘데클란 도넬란’과 3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닉 어머로드’가 맡는다.

 

연극 ‘햄릿
9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연극 ‘햄릿’은 셰익스피어 비극 중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인 동명의 원작을 현대적 시점으로 재해석한다. 새롭게 태어난 연극 ‘햄릿’은 3인극으로 구성된다. 배우들은 1인 8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에이브가 음악을 작곡, 연주한다. 에이브는 피아노 3중주와 바이올린, 첼로를 통해 ‘햄릿’의 깊은 고뇌를 꺼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연출가 성천모가 함께한다. 성천모는 연극 ‘오델로와 이아고’를 통해 셰익스피어 희곡은 현대적 해석을 시도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그가 선보이는 두 번째 셰익스피어 무대로 제1회 셰익스피어어워즈에서 젊은 연출가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배우들로는 서현우, 서지유, 최수호, 박은석, 김빈, 이도훈 등이 출연한다.

연극 ‘터키블루스’
9월 26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연우소극장

연극 ‘터키 블루스’는 연우무대의 62번째 정기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여행과 음악을 소재로 두 남자의 진한 우정을 담는다. 여행기와 콘서트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인디아 블로그’를 제작했던 배우와 창작진이 다시 한 번 뭉친다. 작품은 여러 차례의 워크숍과 2년여 동안 쇼케이스, 콘서트, 관객과의 대화 등을 통해 꾸준한 개발을 이어왔다. 이번 공연은 터키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들이 무대에서 고스란히 구현된다. 배우들은 공연 전반에 걸쳐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시완’ 역은 김다흰이, ‘주혁’ 역은 전석호가 출연하며, 박선희 연출이 함께한다.

연극 ‘타인의 눈’
9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연극 ‘타인의 눈’은 ‘에쿠우스’, ‘아마데우스’로 잘 알려진 ‘피터 쉐퍼’의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극단 숲이 열한 번째로 선보이는 해외명작 시리즈다. 극단 숲은 2002년 3월에 창단한 단체로 오프대학로페스티벌의 시작부터 함께해온 창립 멤버다. 작품은 소통의 부재로 단절된 현 시대의 인간관계를 다룬다. 런던 한복판의 일류 회계사 40대 엘리트 ‘찰스’와 그의 아내 ‘벨린다’를 통해 모든 인간관계에서 통용되는 소통과 본질을 이야기한다. 이번 공연은 연출가 임경식이 지휘봉을 잡는다. 배우로는 김동찬, 강민호, 김수경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LG아트센터, MJ컴퍼니, 연우무대, 플레이몽예술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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