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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부재… 가족의 의미를 묻다, 연극 ‘아버지의 집’제2회 벽산희곡상 수상작

연극 ‘아버지의 집’이 10월 2일부터 10월 20일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제2회 벽산희곡상 수상작이다.

연극 ‘아버지의 집’은 ‘아버지’와 ‘집’에 대한 정서를 바탕으로 이 시대 가족의 의미를 묻는다. 작가 김윤희는 벽산희곡상 심사평에서 “짧은 대사로 인물과 상황을 만드는 능력이 있다. 집을 해체하고 조합하는 과정과 그 사이사이에 불안전한 삶, 미묘하고 섬세한 정서와 갈등을 진솔하게 나타냈다. 또한, 집을 부수고 짓고 돌을 던지고 모으고 하는 행위를 연극적 기회와 상징으로 활용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벽산희곡상과 남산예술센터와의 두 번째 만남이다. 남산예술센터는 2012년 제1회 벽산희곡상을 수상한 ‘878미터의 봄’을 공연한 바 있다. 작품은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묵직한 비파 의식을 제기해 높은 완성도로 관객과 평단의 고른 호평을 얻었다. 

연극 ‘아버지의 집’에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한다. 주영, 소현, 송현을 비롯해 인본인 케이타까지 등장한다. 이들은 모두 아버지의 부재 때문에 자신의 삶이 완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인물들이다. 작품은 한 가족의 중심이었던 아버지라는 존재의 흔들림이 ‘나’의 불안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는다.

이번 공연은 연극 ‘하녀들’, ‘예술하는 습관’, ‘헤다 가블러’ 등을 연출했던 박정희가 함께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남산예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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