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클로저’가 새로운 포스터 2종을 추가로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윤지-신성록’, ‘신성록-진세연’이 모습이 담겨있다. ‘현대인의 사랑, 관계의 생성과 소멸’을 주제로 모던하고 강렬한 블랙과 레드의 대비를 줬다. 이와 함께 ‘안녕, 낯선 사람’이라는 카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연극 ‘클로저’의 제작진은 “배우들 간 팀워크가 굉장히 좋다. 포스터 촬영 당일, 오전부터 꽤 오랜 시간 촬영이 이어졌음에도 현장 분위기가 시종일관 밝고 유쾌했다. 이윤지를 비롯해 진세연, 신성록 등 연극 ‘클로저’ 배우들의 감정에 몰입하는 속도가 빨라 참여한 스태프들 모두 놀랐다”고 전했다.

작품은 영국의 젊은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이다. 뉴욕 출신의 스트리퍼 ‘앨리스’, 부고 전문 기자 ‘댄’, 사진작가 ‘안나’, 피부과 의사 ‘래리’ 등 네 명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다. 2005년에는 나탈리 포트먼,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동명의 영화로도 개봉됐다.

올해 연극 ‘클로저’는 ‘앨리스’ 역에 이윤지, 진세연, 한초아가 캐스팅됐다. ‘댄’ 역은 신성록, 최수형, 이동하가, ‘래리’ 역은 서범석, 배성우, 김영필이 무대에 오른다. ‘안나’ 역은 김혜나와 차수연이 출연한다.

공연은 8월 31일부터 12월 1일까지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악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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