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8월의 축제’가 7월 11일(목)부터 8월 11일(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배우 손병호의 무대 복귀작이다.

배우 손병호는 극단 목화 출신이다. 그는 1990년 동아연극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각시탈’과 영화 ‘파이란’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배우 손병호는 이번 공연에서 주인공 ‘광현’으로 분한다. 연극 ‘클로저’ 이후 8년만에 무대에 선다.

연극 ‘8월의 축제’는 장인 ‘광현’과 사위 ‘영민’의 이야기다. ‘광현’은 죽은 딸이 눈에 보이고 ‘영민’은 ‘광현’을 지키며 살아간다. 행복했던 시절은 과거가 되고 가족이라는 이름의 현재가 남는다. 인터파크 ID park77** 관객은 작품에 대해 “삶과 죽음이 언제나 함께 하는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게 된다.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도 느껴 보게 되는 ‘축제’ 같은 공연이다”라며 감상평을 전했다.

작품은 이시원 작가가 쓰고 윤택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배우 손병호 외 배상돈, 김민기, 천성훈, 이시원, 윤영걸, 김은혜가 출연한다.

노오란 기자 newstage@hanmail.net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