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해외초청작 ‘레오’가 5월 11일과 1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2주차 공연 프로그램의 마지막 소극장 공연으로 해외초청작 ‘레오’를 선정했다.

‘레오’는 ‘2012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주요 3개 부분 수상작이다. 이 작품은 독창성을 주목 받아 2012년부터 전 세계 35개 지역에서 초청 공연을 하고 있다. 작품의 제작은 카멜론씨어터 & 와이투디 프로덕션 (Chamaleon Theatre GmBH & Y2D Production Inc)이 맡았다. ‘레오’는 비디오 영상 프로젝션을 통해 중력이 뒤바뀌는 듯한 기발한 무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해외초청작 ‘레오’는 ‘중력의 법칙이 바뀐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한다. 주인공 레오는 정사각형 공간 안에서 1인극의 진수를 보여준다. 레오는 춤, 노래, 악기연주와 연기력은 물론 아크로바틱까지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2005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문화체육관광부 축제 평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김사라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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