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특정퍼포먼스 ‘냉정과 열정사이’가 5월 3일(금)부터 5월 5일(일)까지 안산시 안산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장소특정퍼포먼스는 우리 주변의 지형과 공간을 활용한 생활 예술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은 예술창작공장 ‘Comma, And’가 참여한다. ‘Comma, And’는 2012년 연극 ‘므숑부띠크’의 연출가 이태린과 작가 김진욱이 함께한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함께 다원예술을 추구해 새로운 영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추구하는 신진 예술가 단체이다.
 

장소특정퍼포먼스 ‘냉정과 열정사이’는 사랑이란 이름으로 행해지는 여러 과정을 15가지의 형태로 구분 짓는다. 작품은 각 단계별 점층적 심리를 미술, 음악, 영상, 사진, 연극 등의 복합적인 요소로 담아낸다.
 

이번 공연에 대해 연출가 이태린은 “바쁜 일상 속에 정신없이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깐의 시간이지만 우리 주변의 생활 예술품을 통한 자신의 생각과 기억을 더듬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예술창작공장 Comma,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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