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시간 내내 통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국민연극 ‘라이어 1탄’이 압구정에서 공연된다. 국민연극 ‘라이어 1탄’은 5월 31일부터 윤당아트홀 1관 무대에 오른다.
 
연극 ‘라이어’는 대학로에서 현재 15년째 최장기 오픈런 공연 중이다. 작품은 상반기에 동양아트홀에서, 하반기에는 윤당아트홀에서 강남 완전정복에 나선다. 연극 ‘라이어’는 15년간 18,000회 공연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하고 현재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작품은 연극부문에서는 최초로 2008년 국회문화대상을 받았다. 지난 9월에는 한국관광공사 주최 ‘제6회 공연관광축제 코리아 인 모션’ 시상식에서 연극부문 최초로 챌린저상을 수상했다.

연극 ‘라이어’의 15년 롱런 비결은?

연극 ‘라이어’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웃음’이다. 작품은 영국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Ray Cooney)의 대표작이다. 반전이 거듭되는 비극적 상황을 기막히게 풀어나간다. 이 장면들은 코믹하면서도 탄탄한 구성으로 그려진다. 공연은 강력한 웃음코드로 관객들의 일상에 유쾌한 활력을 선사한다.

작품의 큰 매력은 쉴 틈 없이 꼬이는 기상천외한 상황 속 인물들의 쫓고 쫓기는 속도감이 다. 배우들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속도감은 관객에게 쉬지 않는 웃음을 선사한다. 인터파크에 후기를 남긴 아이디 dongwan** 관객은 “내 친구 웃다가 호흡곤란이 와서 울 정도였다”고 전했다. 인터파크 아이디 elieen10** 관객은 “주위 사람들이 정말 많이 추천해서 봤다. 공연 내내 쉴 틈 없이 웃었다.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는 연극이었다. 사람들이 칭찬하는 스테디셀러 공연에는 역시 이유가 있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연극 ‘라이어’는 1, 2, 3탄으로 공연되고 있다. 연극 ‘라이어’ 시리즈의 소재는 모두 ‘거짓말’이다. 하지만 각 공연은 다른 스토리이기 때문에 순서와 상관없이 관람할 수 있다. 연극 ‘라이어 1탄’을 본 관객은 라이어 시리즈의 나머지 공연도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얼굴 근육이 아플 정도로 터지는 웃음이 주된 이유다. 또한, 관객은 ‘거짓말’을 풀어가는 기상천외한 스토리가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그려질지 궁금해진다.

인터파크 아이디 326000you** 관객은 “배우들이 연기를 주고받는 타이밍이 완벽했다. 티켓 값이 아깝지 않다. 연극 ‘라이어’ 2, 3탄도 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인터파크 아이디 kabi** 관객도 “정말 재미있어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각각의 배우 모두 매력이 넘친다. 연극 ‘라이어’ 2, 3탄도 꼭 보고 싶다”라며 라이어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강남 윤당아트홀 1관에서 공연되는 연극 ‘라이어’는 5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만 12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문의 : 오픈리뷰 1588-5212

이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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