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서막을 올린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이 ‘제2회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로 돌아온다. 페스티벌은 4월 21일(금)부터 5월 19일(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소극장, 아트갤러리, 강동구 지역 거점 등지에서 열린다.

‘제2회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은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비보이, 월드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19개 공연이 총 24회 이뤄진다. 이외에도 2개의 전시와 4개의 이벤트를 비롯해 총 49개 공연팀과 약 350명이 축제에 함께한다.

페스티벌은 지난해 축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보강했다. 또한, 올해는 ‘GDF 대학무용제’를 신설해 눈길을 끈다. 서울문화재단과 공동주최하는 ‘GDF 대학무용제’는 신진 무용가의 인큐베이팅과 안무작 발굴, 창작팩토리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콘셉트는 ‘통(通)’이다. 춤의 소통, 다양한 장르 간의 소통, 예술인과 관객의 소통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미다. ‘제2회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은 주제에 따라 단독 공연보다 여러 장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강동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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