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살짜기 옵서예’가 중장년층 관객을 위한 ‘문화 콜서비스’를 실시한다.

‘문화 콜서비스’는 인터넷예매를 어려워하는 중장년층 관객이 전화로 쉽게 티켓예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문화 콜서비스’에 전화하면 작품의 전반적 정보는 물론 할인 혜택, 이벤트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전화 문의 : 02-3496-8820)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는 창작 뮤지컬의 시초로 불리는 작품이다. 1966년 시민회관에서 초연됐다. 당대 보기 드문 전속 오케스트라와 무용단, 합창단 등 총 100여 명의 대규모 출연진이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 초연에는 가수 패티 김이 제주 기생 애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013년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는 김선영, 최재웅, 홍광호 등 한국 뮤지컬계의 내로라하는 스타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11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 지원사업’으로 무대에 오른다. 현대 기술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한 형식과 규모의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는 2월 19일부터 3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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