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4.4.11 목 10:44
상단여백
HOME 댄스
국립현대무용단의 공연 ‘아Q’로 재탄생한 중국 문학 ‘아Q정전’독창적인 움직임으로 만나는 이 시대 우리 자신의 모습

국립현대무용단이 홍승엽 예술 감독의 ‘아Q’로 2012 송년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으로 국립현대무용단은 국립극장 첫나들이를 하게 된다.

‘아Q’는 중국 현대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루쉰의 ‘아Q정전’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아Q정전’의 주인공인 ‘아큐’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인물을 상징한다. ‘아큐’는 허상에서 허우적거리는 중국 구 사회상의 병폐를 적나라하게 제시한다. ‘아큐’는 어려운 시대를 살다간 민중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동시에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을 지나오며 이념과 자유가 난무하는 사회에 노출된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공연 ‘아Q’에서 홍승엽 감독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비극적 인생을 특유의 안무와 유머로 풀어냈다. 그는 소설에 나타난 인간의 내면과 삶의 모습을 그만의 안무로 만들어냈다. 홍승엽 감독의 안무는 세계 언론으로부터 “안무의 시적인 율동 언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공연 ‘아Q’는 2007년 뉴욕 공연기획자협의회(APAP) 초청공연, 2008 싱가포르 아트페스티벌, 같은 해 주영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런던 공연을 한 바 있다.

 

김하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테이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