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무용단이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무용 ‘SYS-선택되지 않은 시간’을 공연한다.

무용 ‘SYS-선택되지 않은 시간’은 2010년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초연 공연 이후로 부산 국제무용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공연, 몽골 공연 등 여러 차례 공연됐다. 2011년 한국 춤 비평가상 베스트 작품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연관계자는 “관객들은 무용 ‘SYS-선택되지 않은 시간’을 통해 건조한 시스템이 뿜어내는 먼지바람에 화석이 돼버린 초원, 몸의 역동으로 선택되지 않은 시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김형희가 안무를, 김윤규가 대본과 연출을 맡았다. 이선영, 박재영, 송명규, 구선진, 김영찬 등이 출연한다.

이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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