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한 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이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의정부예술의전당 우수공연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 연극은 황혼을 맞이한 남성들의 자화상을 그렸다. 나이가 들면서 설 자리를 잃어가는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작품은 희망적 메시지를 담는다. 주인공들은 나이 드는 슬픔 속에서도 용기와 확신의 태도를 보인다. 친구의 죽음으로 모인 친구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극을 전개한다.  

연극 ‘한 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은 윤대성 극작가 작품이다. 연극 안무는 조흥동, 무대 연출은 박동우, 조명 효과는 김종호가 맡았다. 배우 권성덕, 손봉숙, 이인철, 이호성이 호흡을 맞췄다.

배세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