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미제라블’이 11월 7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미디어콜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25주년 기념 뉴 버전이다. 정성화가 비탄에 잠긴 장발장을 연기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1985년 런던 개막 후 27년 만에 처음으로 오르는 한국어 초연 무대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빅토르위고의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초연 후 토니상, 그래미상, 올리비에상 등 세계주요 뮤지컬시상식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작품은 뮤지컬 ‘캣츠’,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을 제작한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의 대표작이다.

2012년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한국어 초연 무대인만큼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배우들을 선발했다. 작품은 7개월간 10차에 걸친 오디션을 거쳤다. 제작자인 카메린 매킨토시가 최종 선택한 배우들인 정성화, 문종원, 조정은, 임춘길, 박준면, 조상웅, 박지연, 이지수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어 초연은 11월 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시작된다. 이후 12월 7일부터 2013년 1월 20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 2013년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센텀시티 소향아트센터, 2013년 4월 9일부터 오픈런으로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정지혜 기자 사진_홍아름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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