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노름마치風 The K-Wind’이 공연된다.

‘노름마치風 The K-Wind’는 전통적 어법을 현대적 감성으로 표현한다. 전통이 갖고 있는 틀에 현대와 창작의 감각을 활용해 세련된 한국음악을 선보인다. 공연관계자는 “‘노름마치風 The K-Wind’는 사물악기의 소리, 구음의 선율, 춤사위를 통해 관객들을 공연 안으로 들어와 함께 즐기고 빠져들게 한다. 굿장단에서 유래한 리듬이 휘몰아치고 흐름의 긴장과 이완을 반복해 관객들을 사로잡게 할 것이다”며 공연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공연을 하는 노름마치 예술단은 한국 전통음악의 독창적인 음악어법을 통해 우리 시대에 맞는 전통음악을 추구하는 전통음악그룹이다. 노름마치 예술단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 예술 표창, 2011년 KBS 연주부문 국악 대상을 수상했다.

이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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