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의 추억을 대표하는 세기의 아이콘, ‘비틀즈(The Beatles)’를 추억하는 헌정공연이 오는 11월 2일 오후 8시에 마포아트센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비틀즈 결성 5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헌정공연이다.

이번 비틀즈 헌정공연 ‘Singing The Beatles’에는 총 11개의 국내 대표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첫째 날인 11월 2일(금)에는 ‘더 문샤이너스’, ‘장재인’, ‘윈디씨티’, ‘더 멘틀즈’가 출연한다. 둘째 날인 11월 3일(토)에는 ‘킹스턴 루디스카’, ‘한동준’, ‘요조’, ‘와이낫’, ‘타틀즈’, ‘윤한’, ‘이두희 프로젝트’가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국내에서 활동하는 대표적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 ‘더 멘틀즈’와 ‘타틀즈’, ‘이두희 프로젝트’ 등 비틀즈와 관련된  팀들이 참여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들려주게 될 비틀즈 음악은 총 2~30여곡으로, 각각의 뮤지션들이 가장 좋아하고 음악활동에 영향을 받았던 곡들을 직접 선곡해 들려준다. 또한, 11팀의 뮤지션들과 함께 국내에서 ‘비틀즈의 대명사’로 불리는 음악평론가 임진모와 SBS, CBS등의 음악방송에서 PD와 DJ로 활동했던 김형준, 고민석이 해설과 진행을 맡아 헌정공연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전달한다.

이날 마포아트센터 로비에서는 비틀즈의 음반 판매를 맡고 있는 워너뮤직과 EMI, 비틀즈 관련 서적들의 유통을 맡고 있는 도서출판 오픈하우스가 다양한 비틀즈 아이템을 전시하고 현장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비틀즈 대표 펜카페인 ‘비틀즈 매니아’ 회원들의 애장품 전시회가 이루어져 공연기간 동안 소규모의 비틀즈 페스티벌을 만끽할 수 있다.

이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