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이어 복합문화공간 ‘인터파크 아트센터’를 10월 6일 개관한다.

‘인터파크 아트센터’는 전문공연장, 갤러리, 야외공연장으로 구성된다. 전문공연장 ‘아트홀’은 객석 가변 시스템을 도입해 고정좌석 423석, 스탠딩 1,0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으로 꾸며진다. 갤러리 ‘아트스페이스’는 300평 규모로 전시, 체험전 등을 구성할 수 있다. 야외공연장 ‘메세나 포레스트’는 상시로 관객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500석 규모로 마련됐다.

인터파크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복합문화공간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인터파크 아트센터’는 젊음의 거리 홍대와의 지리적 연계성을 살린다. 다양한 계층이 새로운 문화예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인터파크 아트센터’는 개관공연으로 10월 6일~7일 이승환의 자선콘서트 ‘차카게 살자 2012’를 무대에 올린다. 인터파크는 이번 공연을 공동 주최하고 모든 수익을 기부할 예정이다.

10월 13일~14일은 5인조 록밴드 ‘아침’의 단독콘서트를, 10월 19일~20일은 싱어송라이터 타루의 콘서트를 선보인다. 10월 27일~28일은 ‘원모어찬스’의 정규 1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인터파크씨어터의 김양선 대표는 “아트홀과 아트스페이스, 메세나 포레스트를 연계해 홍대의 특색에 맞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공연과 전시를 아우르는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아트센터, 그리고 향후 개발해 나갈 공연장들을 통해 단순한 공연소비의 장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 네트워크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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