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영실이 ‘트로트보다 쉬운 재즈’로 10월 6일(토) 오후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대중에게 낯선 장르로 인식돼 왔던 ‘재즈’를 한층 즐겁게 친근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작곡가 조지 거쉰이 작곡한 유명한 아리아인 ‘Summertime’으로 시작해 ‘Moonriver’, ‘Let it be’. ‘Hey jude’, ‘My baby just cares for me’, ‘L-O-V-E’ 등의 명곡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님과 함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 익숙한 트로트 곡을 재즈로 편곡해 다양한 세대가 재즈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오영실은 1987년 KBS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아내의 유혹’, ‘내 딸 꽃님이’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오영실의 트로트보다 쉬운 재즈’에는 색소폰 이정식, 드럼 이길종, 피아노 이발차, 베이스 최세열, 기타 박윤우, 보컬 하젤 등 실력파 재즈 뮤지션이 함께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선정한 우수공연!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함안문화예술회관의 무대에 오른다. 이 지원 사업은 전국의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검증된 우수 공연을 지방문예회관에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영실의 트로트보다 쉬운 재즈’는 2011~201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우수공연작품으로 선정됐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의 공연 외에도 안양, 김제, 통영,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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