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1.4.10 토 16:08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인터뷰
“뮤지컬 갈라쇼 ‘The Musical’ 소통할 수 있는 공연됐으면” 뮤지컬배우 강효성9월 15일(토)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강효성은 한국 뮤지컬 성장과 함께 걸어온 배우다. 1981년 서울시립가무단(현 서울시립뮤지컬단)의 ‘그림자’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블루사이공’, ‘웨스트 사이트 스토리’,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강효성은 스타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배우로 제20회 서울연극제 여자연기상과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그동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인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2010년은 자신의 이름을 건 콘서트로 관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런 강효성이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뮤지컬 갈라쇼 ‘The Musical’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 최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최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The Musical’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일요일에는 한국인체조직기능본부 홍보대사로 투어 공연을 하고 있다.

-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뮤지컬 갈라쇼 ‘The Musical’에는 어떻게 출연하게 됐나?

노래할 수 있는 무대가 있고, 내가 거기서 노래한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다. 근래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충무아트홀에서 했었다. 이번에는 가을이 왔으니까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노래들을 들려주고 싶었다. 그리고 하남문화예술회관이 개인적으로 대표작인 ‘마리아 마리아’를 마지막으로 공연한 공연장이라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다.(웃음)

- 이미숙 예술감독이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출연진들이 권호성 연출과의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

연출님이 개인적으로 나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웃음) 권호성 연출님과는 예전에 뮤지컬 ‘블루사이공’이라는 작품을 함께했다. 작품이 좋아서 출연 당시에도 정말 행복한 작업이었다. 그때 함께 작품을 하면서 작품의 해석이나 만드는 과정에서 연출님을 굉장히 우러러봤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하시는 작품에 관심을 갖게 됐다.

- 다양한 뮤지컬 갈라쇼에 출연을 많이 했던 걸로 안다. ‘The Musical’이 다른 뮤지컬 갈라쇼와 차별화되는 점이 있나?

보통 뮤지컬 갈라쇼하면 대중들이 많이 아는 작품들의 뮤지컬넘버를 소개하고 노래하는 것으로 끝난다. 이번에는 콘서트 형식임에도 하나의 이어지는 이야기를 갖고 가더라. 그 점이 독특한 것 같다. 선정된 음악도 가을 분위기에 맞는 곡들로 선정해 주셨다. 보시는 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 같다.

- 이번 뮤지컬 갈라쇼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우선 드라마가 쭉 연결되다 보니 이 이야기가 어떻게 구성되고 보일 지에 대해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이 많다. 권호성 연출님이라 기대하는 폭이 크다. 사람의 심리를 움직이게 하는 부분을 잘 살리지 않으실까 한다. 무대 세트나 여러 부분에 있어 기대가 된다.

- ‘The Musical’에 참여하는 배우층이 매우 다양한 편이다. 관록 있는 중견배우부터 주목받고 있는 배우, 신인 배우, 아역 배우도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가 출연하는 것은 연출가 입장에서 새로운 무엇인가를 보여주려고 하는 포부에서 시작된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대를 만들고서는 이들이나 관객이나 ‘서로 소통’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세상에 복잡한 일들이 많다. 인터넷 같은 곳에서는 서로 소통하는 데 방해되는 험한 말들이 난무하지 않나. 이런 걸 잠재울 수 있는 게 ‘문화’라고 생각한다. 이번 공연이 그런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콘서트로 이뤄졌으면 좋겠다.

- 마지막으로 뮤지컬 갈라쇼 ‘The Musical’을 찾는 관객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이 공연이 관객에게 잠시 휴식이 됐으면 한다. 요즘은 차를 타고 가다가 주변을 둘러봐도 사람들의 표정이 많이 어둡다. 이번 기회로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따뜻함을 만나보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다. 많은 분들이 뮤지컬 갈라쇼 ‘The Musical’을 보는 시간만큼은 핸드폰에서도 해방되고 세상의 사건과도 멀어져서 일순간이라도 풍족한 마음을 느끼셨으면 한다.

뮤지컬 갈라쇼 ‘The Musical’은 9월 15일(토)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유명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의 음악뿐 아니라 한국 창작 뮤지컬 음악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뮤지컬 배우 강효성을 비롯해 문혜원, 윤승욱, 이창용, 김준겸, 박지아, 안덕용, 조민희, 윤시영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갈라쇼를 예매한 사람에 한해 추첨으로 10명의 관객에게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OST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당첨자는 공연 당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뉴스테이지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테이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