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열전3 시리즈로 공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연극 ‘너와 함께라면’이 6월 23일(토) 오후 3시와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70세 노신사 켄야와 28살 아가씨 아유미의 사랑이 불러온 가족들의 오해에서 빚어지는 해프닝을 담는다. 연극 ‘너와 함께라면’은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심 어린 사랑이 주는 감동을 통해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연극 ‘너와 함께라면’은 일본의 극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희곡이 원작이다. 미타니 코우키는 일본 연극계의 스타 작가로 ‘평범함 속에 비범함을 낳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유의 웃음 코드는 한국 관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작품으로는 연극 ‘웃음의 대학’, ‘나니와 버터플라이’ 등이 있다.

이번 공연에는 연극 ‘너와 함께라면’을 빛낸 배우들이 함께한다. 함안 공연은 개그맨이자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진수가 아버지 역으로 출연한다. 그 외에도 최진석, 윤영민, 이지해, 류혜린, 이현웅, 김민혁 등의 배우가 출연할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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