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 오픈 30초 만에 전회매진을 기록한 ‘대실망쇼’에 이은 ‘안테나 뮤직 워리어스’가 관객들을 찾는다. 이번 콘서트는 ‘의미없는 웃음과 콘셉트 따위는 이제 공허하다’는 안테나뮤직의 아티스트들이 매일 밤 모여 ‘진정한 음악이란 무엇일까’ 등의 고민에서 탄생했다. ‘안테나 뮤직 워리어스’는 정재형, 유희열, 루시드폴, 신재평, 이장원, 박새별 다섯 아티스트들이 모여 자신들의 음악을 들려준다.

‘대실망쇼’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안테나 뮤직의 이번 콘서트는 웃음이 아닌 진정한 음악을 선사한다. 전문 밴드의 반주에 짧게 몇 분씩 노래하는 콘서트가 아닌 공연의 모든 순간을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는 진정한 하모니의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테나 뮤직 관계자는 “안테나 뮤직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감정, 소리, 꿈, 추억이라는 다양한 전파를 보내드린다는 모토로 출발했다.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지금까지 걸어오고 있기에 그 보답으로 함께 추억을 만들며 가자는 의미를 담아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감성적인 정재형의 피아노, 오랜 세션 경험이 돋보이는 유희열의 건반, 은밀한 고백 같은 루시드폴의 기타, 영원한 청춘의 송가 페퍼톤스, 박새별의 건반이 함께 만들어내는 사랑의 하모니는 오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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