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면 달콤한 바람을 타고 멋진 일이 일어날 것만 같다. 아직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다가오는 봄을 맞아 공연계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즐비하다. 연인들의 날인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공연에서부터 봄의 신선함을 안겨줄 공연까지 입맛에 맞는 공연을 골라보자. 음악성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진 콘서트는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해줄 것이다.

◎ 발렌타인데이 아르츠콘서트 ‘세기의 사랑’

▶ 일시 : 2011년 2월 13일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음악과 미술의 달콤한 만남. 세기를 빛낸 음악가와 화가, 그 불멸의 연인들의 뜨거운 사랑이야기를 만나는 발렌타인데이 아르츠콘서트 ‘세기의 사랑’. 이번 콘서트에서는 동시대에 서로 교류하고, 영감을 받으며 많은 명작을 남긴 예술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미술과 음악의 만남, 미술해설가 윤운중의 프리미엄 해설이 깃들여져 쉽고 재미있는 작품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첼리스트 송영훈, 뮤지컬 배우 김소현, 스윗소로우와 등과 함께 특별한 발렌타인데이를 선사한다. 

김장훈 Letter to 김현식 with 체코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일시 : 2011년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김장훈 이번엔 체코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다. 화려한 퍼모먼스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장훈이 이번 콘서트에서는 관객의 귀를 노린다. 체코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벌인다. ‘김장훈 Letter to 김현식 with 체코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김현식을 추모하고자 공연을 연다. 데뷔 20주년인 김장훈은 자신의 20주년 기념 앨범을 준비하려다 故 김현식의 20주기를 맞아 김현식을 위한 음반이 나와야할 것 같다는 생각에 ‘김현식 추모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앨범에 이어 그를 위한 콘서트까지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故 김현식의 20주기를 기념하고자 세상이 놀랄만한 퀄리티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2011 이문세 붉은노을

▶ 일시 : 2011년 4월 1일부터 17일까지
▶ 장소 :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싱스러운 봄날이 오면 세상이 기다리던 행복한 파티가 시작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문세가 대중과 더욱 가까이서 호흡하고자 콘서트 ‘붉은노을’을 개최한다. 이문세는 ‘붉은노을’, ‘옛사랑’, ‘광화문연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 관람을 위한 ‘청소년 티켓’, ‘10+1 덤 티켓’ 등이다. ‘청소년 티켓’은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티켓으로 5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10+1 덤 티켓’은 10장단위로 1장의 티켓을 덤으로 준다. 할인 이벤트가 함께해 더욱 즐거운 이문세의 ‘붉은노울’ 콘서트.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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