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하는 ‘삐노키오 삐노키오展’이 하남에 상륙한다. ‘삐노키오 삐노키오展’은 카를로 콜로디의 명작동화 피노키오를 인형과 일러스트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구체관절인형, 비스크인형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가 원화와 인형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번 전시는 동화적이고 알록달록한 색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오래전부터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노키오의 유쾌한 이야기들을 일러스트와 인형작품으로 보여준다.

전시 기획자 손만진은 “‘삐노키오 삐노키오展’은 평면작업뿐만 아니라 입체적 인형작업까지 전시된다. 작가들은 평면작업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콘셉트와 색다른 작품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피노키오 스토리를 작품에 그대로 녹여내 이야기의 순서대로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피노키오의 스토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삐노키오 삐노키오展’은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일러스트작품과 정교한 인형작품들로 만들어 졌다. 이번 전시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에게 환상의 세계와 동심,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흥미 있고 교훈적인 동화전시가 될 ‘삐노키오 삐노키오展’은 오는 2011년 1월 21일부터 2월 20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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