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는 아이의 건강은 물론 인성까지 어느 것 하나 올바르게 키우고자 애쓴다. 엄마들을 가장 난감하게 하는 것은 바로 아이들과의 놀이 시간이다. 부모들은 아이를 위한 장난감을 마련하고자 베이비페어 등 유아용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을 방문하느라 여념이 없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진땀나는 질문과 맞닥뜨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호기심이 왕성한 내 아이를 어떻게 충족시켜줄지 엄마들은 항상 고민이다.

- 호기심이 왕성한 우리아이에겐 책을

유아용품 전문 쇼핑몰 베니쉬박스가 유아동 도서를 판매한다. 유아 두뇌 발달과 지능 계발에 도움을 주는 조 로지 ‘미니팝업북’은 손에 잡히는 것은 물론 살아 있는 듯한 입체감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돋운다. 또한 ‘까꿍시리즈’와 그림동화책 ‘꼬맹이 마음시리즈’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에 도움을 준다. 베니쉬박스는 유아부터 아동까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서적 20여 가지를 런칭, 판매를 시작했으며 기존의 판매가격보다 5~10%, 최대 40%까지 할인해준다. 베니쉬박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아동에게 유익한 도서들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까지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산만한 아이,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로봇

유아동의 인성에 책이 좋다면 집중력 향상에 로봇이 인기다. 로봇은 유아동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로봇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에 도움을 준다. 산만한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희소식이다. 실제 트랜스포머 로봇 장난감을 활용한 교육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어린이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로봇에서 자동차로 변형하는 과정에서 집중력이 향상된다. 장난감을 이용하다 보니 어린이들에게 학습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흥미 유발에도 효과적이다.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판매하고 있는 전문업체 로봇사랑은 트랜스포머 로봇을 이용한 ‘트랜스폼-에듀’ 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다. 로봇사랑의 이번 ‘트랜스폼-에듀(Transform-Edu)’ 프로그램은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무료 교육을 2시간씩 진행한다. 무료 교육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로봇사랑 홈페이지(www.robotlove.co.kr)를 통해 가능하다. 로봇사랑 관계자는 “트랜스포머 로봇은 만 5세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들어졌지만 어린 아이들이 다루기 쉽지 않다. 이에 7세~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교육이 끝난 후 참가자를 대상으로 트랜스포머 빨리 변형하기 대회를 열어 우승자에게는 트랜스포머 로봇을 사은품으로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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