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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의 볼거리 ‘콕’ 집어내다한눈에 쏙 들어온 윤당아트홀의 공간들
  •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 승인 2010.11.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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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다란 건물이 빼곡히 들어선 압구정, 그 속에는 넥타이를 매고서 업무에 열을 올리는 비즈니스맨이 있다. 또한 또각거리는 하이힐에 허리를 곧추세우고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는 직장인도 업무에 열중한다. 작은 시곗바늘이 6시를 알리자 슬금슬금 눈치를 살피던 회사원들은 일제히 컴퓨터 모니터를 끄고 자리를 뜬다. 숨 가쁜 업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 어깨를 짓누르는 스트레스에 가슴이 갑갑하다. 동료와 술 한잔하자니 내일 아침이 두렵다. 그렇다고 집으로 향하자니 어깨 위 곰이 춤을 춘다.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없애 줄 복합문화공간이 압구정에 생겼다.

건물이 즐비한 곳에 우뚝 서 있는 윤당아트홀은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것만 같다.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양질의 공연과 전시로 풀어 줄 윤당아트홀, 그곳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공연장을 들어서자 향긋한 커피 향이 발걸음을 재촉한다. 한발 더 다가서자 드넓은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시선이 미치는 곳에는 아담한 공간이 버티고 있다. 벽면 아래쪽에 공간을 내어 의자를 만들었다. 서너 명이 앉을 수 있는 의자는 아늑함을 준다. 벽 안쪽으로 들어간 구조의 의자는 마치 비밀공간에 앉은 듯하다.

또 하나 빠뜨릴 수 없는 게 위생시설이다.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공연장의 위생상황을 고려해 손을 소독할 수 있는 소독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화장실은 넓고 깔끔해 사용이 용이하다. 10칸 정도 되는 화장실은 많은 사람이 이용해도 불편이 없다. 손이 시린 겨울철을 대비해 따뜻한 물도 상시 나온다. 여성 화장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파우더룸이다. 크진 않지만 세면대 한켠에 자리한 파우더룸으로 번잡도를 낮췄다.

공연장에 일찍 도착하면 무료함을 달랠 길이 없다. 그렇지만 윤당아트홀에서는 이 자투리 시간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시공간이 마련된 윤당아트홀에는 언제나 전시작품이 걸려 있다. 윤당아트홀 내 자리한 윤당갤러리는 촉망받는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는 하태형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사진, 회화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폭넓은 관람이 가능하다.

깔끔하고 정갈한 공연장 윤당아트홀, 풍성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을 끌어들인다. 윤당아트홀은 어린이 관객을 위한 공연도 마련해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이용하기도 알맞다. 스트레스로 머리가 지끈거린다면 마음을 달래줄 전시와 흥미로운 공연으로 마음을 달래보자.

뉴스테이지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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