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6주년을 맞은 ‘부활’이 오는 12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2010 부활 크리스마스 콘서트 ‘Never Ending Drama’를 연다.

1986년 타이틀곡 ‘희야’를 통해 데뷔한 부활은 셀 수 없는 대표곡들과 12장의 앨범, 다수의 공연과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 온 최고의 록그룹이다.

그들의 음악은 록의 파워뿐만 아니라 서정적인 멜로디와 회색빛의 독특한 느낌도 가지고 있어 마니아는 물론 일반 대중까지도 사로잡는 걸출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한때는 어려운 시절이 있었지만, 그 시간을 딛고 일어나 현재는 대중에게 사랑 받고 있다. 또한 음악, 공중파 버라이어티를 비롯,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중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와 있다.  

현재 부활은 올해 성황리에 마친 콘서트에 이어 새로운 형식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준비에 분주하다. 이번 공연을 지난 26년 부활의 시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며, 절절한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심금을 울리는 부활의 대표 곡들을 포함, 최고의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화려했지만 힘들었던 시간들 속에서 그들을 이끌어 냈던 음악과 함께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공연을 선사할 2010 부활 크리스마스 콘서트 ‘Never Ending Drama’는 12월 많은 공연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열정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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